자유우파 두 거두의 역사적인 첫 만남: 조우석 평론
조우석 평론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유우파의 두 거두, 안병직 서울대 명예 교수와 전광훈 목사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전했습니다. 2025년 2월 15일, 노아라 TV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마주치는 순간을 직접 목격한 조우석 평론가는 이 장면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했습니다. 약 18,000 자 분량으로 당시의 분위기와 두 사람의 대화를 자세히 묘사하여 전달하고자 합니다.
역사적인 만남의 배경
조우석 평론가는 안병직 교수와 대담을 진행하던 중, 다음 방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전광훈 목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난생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되었고, 조우석 평론가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첫 만남의 생생한 장면
조우석 평론가가 촬영한 10초 남짓한 동영상에는 전광훈 목사가 안병직 교수를 보자마자 "김문수 전향시켜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는 학계 원로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길러낸 안병직 교수에 대한 전광훈 목사의 존경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동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전광훈 목사는 안병직 교수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김문수 빨갱이로 만드신 분"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는 4.19 이후 운동권 이론가로 활동했던 안병직 교수의 과거를 언급하며, 현재는 자유우파로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선에 있다는 역설적인 인사를 건넨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병직 교수는 전광훈 목사에게 "정말로 존경합니다. 큰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조우석 평론가는 안병직 교수의 겸손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거두의 만남이 갖는 의미
조우석 평론가는 안병직 교수와 전광훈 목사의 만남이 대한민국 사회의 분열된 현실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병직 교수는 이미 며칠 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민 통합'이라는 글에서 전광훈 목사의 이름을 언급하며 광화문 운동을 정식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촛불의 사회주의 운동과 광화문 운동의 자유민주주의로 분화되어 있으며, 광화문 운동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안병직 교수의 주장입니다.
안병직 교수는 전광훈 목사보다 20살 가까이 연상이며, 학계에서 엄정하고 칼칼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누구의 이름도 믿지 않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스스로를 칭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병직 교수가 자유우파의 사상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고, 전광훈 목사는 광화문에서 행동하는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지만,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조우석 평론가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 교감하고 서로의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병직 교수는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학문 활동을 계속하며 뉴라이트의 사상적 뿌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소년 빨치산 출신의 경제학자 박현채와도 교류했지만, 80년대 이후 사상을 전환하여 뉴라이트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조우석 평론가는 안병직 교수의 사상 전환이 대한민국 우파 시민운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구국 목사, 정치 목사라는 비판이 있지만, 지난 5~10년간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옹호했습니다.
결론
조우석 평론가는 안병직 교수와 전광훈 목사의 역사적인 만남을 직접 관찰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이 만남이 대한민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