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의 잘싸우는 대화법은 나에게 적절한 주제이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됩니디. 평소에 느끼고 있었지만, 그것은 간혹떠오르고 순간지나가는 주제였습니다. 2024년 6월 23일 미국 시애틀 밸뷰에 위치한 로빈우드하우스에서 진행된 가까운 친구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집중적으로 이 주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겠다는 결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남기고 공유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각오가 그져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깊은 고뇌의 산물로 결실을 맺을 때까지 몰두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아직 먹물로 활자화되지는 않았지만 머리속에는 다양한 형태로 흔어져 있읍니다. 어쩌면 신랑신부로 살아온 35년을 뛰어넘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