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12제자와 70인 제자의 역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여 관련 성경구절을 찾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히 잘 알고 있다고 믿고있었으나,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질문을 받았을 때 과연 몇 %나 성경에 근거한 답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게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스스로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예수님은 그의 사역을 돕기 위해 12명의 제자와 70명의 제자를 각각 선택하여 파송하셨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역할과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그들의 사역은 초기 기독교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2제자
12제자는 예수님께서 직접 선택하신 제자들로,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추종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고 훈련을 받았으며,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천국이 가까왔다는 왕국복음을 귀신을 쫓아내고 각종 질병과 질환을 없애는 권능을 부여주며 전하였고,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후에는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로 활동했습니다. 12제자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베드로 (시몬)
- 안드레 (베드로의 형제)
-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
- 요한 (야고보의 형제)
- 빌립
- 바돌로매
- 도마
- 마태 (세리)
-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 다대오
- 가나나인 시몬
- 가룟 유다 (예수를 배신한 자)
이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부, 세리 등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4][7]. 예수님은 이들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초기 교회의 기초를 세우셨습니다.
70인 제자
70인 제자도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천국이 가까왔다는 왕국복음을 귀신을 쫓아내고 각종 질병과 질환을 없애는 권능을 부여주며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두 명씩 짝지어 파송하여 전도하게 하신 제자들입니다. 이들은 각 마을과 도시로 보내져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고, 병자를 치유하며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담당했습니다[1][6].
이들은 전도 후 기뻐하며 돌아와 예수님께 보고하였고, 그들의 사역으로 인해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1].
할례자와 무할례자에 대한 사도 바울의 사역
사도 바울은 초기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들을 박해하고 스데반죽이는데 동참하는 등 반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그룹에 있었으나 다메섹도상에서 빛 가운데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는 큰 계기가 있었습니다. 은혜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방인의 사도로 온갖 환란과 고통을 겪으며 그 부르심의 사명을 다 마쳤다고 고백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 예수안에 하나님의 자녀로 정체성을 갖게된 것은 오로지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한 은혜복음의 사도인 바올을 공로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할례와 무할례
할례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의 본질이 믿음에 있음을 강조하며, 할례 여부가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가르쳤습니다[2][3]. 그는 디모데에게는 할례를 행했지만, 디도에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문화적 필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한 사례입니다[3].
바울의 이방인 사역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받았음을 확신하고,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공회에서 이방인이 할례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는 초기 교회의 중요한 신학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5].
바울의 이러한 접근은 복음이 유대인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의 서신들은 오늘날까지도 기독교 신학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론
예수님의 12제자와 70인 제자는 왕국이 가까왔다는 왕국복음 알리는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할례 문제 등 율법준수 등 행위를 통한 구원개념을 넘어서는 복음의 보편성을 강조하며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이스라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자녀가 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임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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