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오늘의 단상_언약신앙

esmile1 2024. 11. 8. 09:05

 

기독교의 핵심인 언약 신앙에 대한 관련 성경구절을 찾아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언약의 의미

 

히브리어로 계약을 '베리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계약이 말씀으로 된 계약이기 때문에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구약은 '옛 언약', 신약은 '새 언약'이라고 합니다.

 

언약의 종류

 

언약 신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행위 언약
  2. 은혜 언약

 

대체로 구약은 행위 언약, 신약은 은혜 언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약의 네 가지 주요 언약

 

구약에는 네 가지 주요 언약이 있습니다:

 

  1. 노아 언약: 무지개를 증표로 세우셨습니다.
  2. 아브라함 언약: 구약 시대에는 할례, 현재는 세례가 그 표시입니다.
  3. 모세 언약: 시내산 언약이라고도 하며, 십계명 돌판이 그 증거입니다.
  4. 다윗 언약: 영원히 망하지 않는 나라를 세우겠다는 약속입니다.

 

[ 역대상 17:14 (KJV): "But I will settle him in mine house and in my kingdom for ever: and his throne shall be established for evermore." (흠정역) "내가 그를 내 집과 내 왕국에 영원히 세우리니 그의 왕좌가 영원히 굳게 서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

 

언약의 파기와 새 언약의 선포

 

언약의 파기

 

불행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숭배와 부정부패에 빠졌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파기하셨습니다.

 

[ 호세아 1:6 (KJV): "And she conceived again, and bare a daughter. And God said unto him, Call her name Loruhamah: for I will no more have mercy upon the house of Israel; but I will utterly take them away." (흠정역) "고머가 다시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집에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을 완전히 제거할 것임이니라" ]

[ 호세아 1:9 (KJV): "Then said God, Call his name Loammi: for ye are not my people, and I will not be your God." (흠정역) "이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가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

 

새 언약의 선포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서 31장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 즉 새 언약을 선포하십니다.

 

[ 예레미야 31:31-34 (KJV): "Behold, the days come, saith the Lord, that I will make a new covenant with the house of Israel, and with the house of Judah: Not according to the covenant that I made with their fathers in the day that I took them by the hand to bring them out of the land of Egypt; which my covenant they brake, although I was an husband unto them, saith the Lord: But this shall be the covenant that I will make with the house of Israel; After those days, saith the Lord, I will put my law in their inward parts, and write it in their hearts; and will be their God, and they shall be my people. And they shall teach no more every man his neighbour, and every man his brother, saying, Know the Lord: for they shall all know me, from the least of them unto the greatest of them, saith the Lord: for I will forgive their iniquity, and I will remember their sin no more." (흠정역) "주가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과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니라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들 이후에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주가 말하노라 그들이 다시는 각각 자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 것임이니라 내가 그들의 불법을 용서하고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

이 말씀은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가 됩니다. 여기에 담긴 의미를 복음적으로 제대로 깨닫게 되면 우리는 구원의 확신에 이르게 됩니다.

 

새 언약의 성취: 예수 그리스도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26-28절은 이 새 언약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 마태복음 26:26-28 (KJV): "And as they were eating, Jesus took bread, and blessed it, and brake it, and gave it to the disciples, and said, Take, eat; this is my body. And he took the cup, and gave thanks, and gave it to them, saying, Drink ye all of it; For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which is shed for many for the remission of sins." (흠정역)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를 드리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다 그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창세기부터 시작된 언약의 완성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새 언약의 피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찬 예식의 의미

 

초대 교회에서는 모일 때마다 성찬 예식을 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언약 신앙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교회에서는 이 예식이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고 있습니다.

 

성찬 예식에 대한 견해 차이

 

성찬 예식에 대해서는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

 

  1. 화체설 (가톨릭): 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견해
  2. 기념설 (개신교):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 예수님을 기념하고, 성령이 임재하여 우리 마음에 감동을 일으킨다는 견해

 

중요한 것은 성찬 예식이 언약 신앙의 완성을 상징한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새 언약이 성취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의 죄가 씻겨지고 구원받게 되었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새 언약의 중보자로 설명합니다.

 

[ 히브리서 9:15 (KJV): "And for this cause he is the mediator of the new testament, that by means of death, for the redemption of the transgressions that were under the first testament, they which are called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eternal inheritance." (흠정역) "이런 까닭에 그는 새 상속 언약의 중재자이시니 이것은 첫 상속 언약 아래 있던 범법들을 구속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영원한 상속 유업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새 언약을 성취하신 중보자입니다. 그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상속 유업의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소로 들어갈 담력

 

히브리서 10장은 예수님의 피로 인해 우리가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 히브리서 10:19-20 (KJV): "Having therefore, brethren, boldness to enter into the holiest by the blood of Jesus, By a new and living way, which he hath consecrated for us, through the veil, that is to say, his flesh;" (흠정역)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나니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 곧 자기의 육체를 통해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을 거룩히 구분하여 dedicated 하셨느니라" ]

 

이는 구약의 성막 제도와 대조됩니다. 구약에서는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이제는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약 신앙의 의미와 중요성

 

언약 신앙은 우리에게 위대한 신앙입니다. 이를 확실하게 믿고 고백할 때, 우리는 참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로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지성소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언약 신앙을 통해 우리는:

 

  1.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2. 영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3.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됩니다.
  4. 하나님과 직접 교제할 수 있게 됩니다.
  5. 왕 같은 제사장의 직분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

 

언약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나 도덕적 가르침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맺으신 언약,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새 언약은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의 약속을 줍니다. 이 언약신앙은 복음과 함께 기독교 신앙의 주요한 주제임을 주지하시고 그 내용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