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오늘의 단상_정교 분리도 모르는 목사들, 목사와 성경과 정치의 관계, 좌익 목사에게서 속히 떠나야 산다

esmile1 2025. 3. 3. 05:29

목사의 시대적 사명과 책임: 정교분리, 좌익 목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기

서론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20장 28-31절 말씀을 통해 목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3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며, 성도들이 옳지 않은 길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내부와 외부에서 악한 자들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를 막는 것이 목회자의 중요한 임무임을 밝혔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목사의 시대적 사명과 책임, 그리고 대한민국 내 좌익 목사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조직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에게 달려 있듯이, 나라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의 길, 고민의 시작

저와 제 아내는 65년 동안 교회에 다녔습니다.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목사와 목사 부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 목사로 25년 정도 사역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첫 번째 교회는 실패했고, 2008년부터 여덟 명의 성도들과 함께 사랑침례교회를 시작하여 두 번째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일하며 전임 목회자가 아니고, 교회에는 저 외에 전도사나 부목사 등 사역자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교회 안에 생기면서 많은 목사들이 교회가 부흥했다고 말합니다. 저는 예화를 잘 쓰거나 사람들을 웃기는 재주는 없지만, 가능한 한 성경만을 강해하고 하나님의 오른쪽 가치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절에는 교회 안에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등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오른쪽 가치를 설명하고 다수의 성도들이 이 가치를 지키기 원했기에, 왼쪽 가치를 가진 분들은 다른 교회로 가도록 권면했습니다. 당시 120명 정도가 교회를 떠났지만, 오히려 1~2년 후 예배당 건축과 부흥이 이루어졌고, 예배당이 가득 차 중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생겨났습니다.

대한민국의 위기와 교회의 역할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산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로 바꾸려는 자들이 오랫동안 작업을 해왔고, 나라는 절벽 앞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계엄을 발동했지만, 헌법재판소, 대법원, 공수처, 검찰, 경찰, 국회, 군대 등 어디 한 군데 성한 곳이 없습니다. 모든 곳이 부정부패, 불의, 불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세우신 교회들이 사회보다 더 상황이 나쁘고, 대부분 자기 교회 지키기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전적으로 목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목사들이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있습니다. 국가는 교회를 담는 그릇입니다. 공산화되면 복음을 전할 수 없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북한과 중국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까? 국가가 공산주의가 되면 양심의 자유, 사유재산권, 표현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가 사라집니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이 없었다면 2~3년 안에 나라가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대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성명을 내고 부정선거 규명 촉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5만 원을 준다고 해도 아이들은 속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갚아야 할 돈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 횡포로 전체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 모두 노예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았습니다.

정교분리의 오해와 목사의 책임

세상은 변화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려고 하는데, 가장 느리고 둔감한 곳이 교회와 목사입니다. 대다수 교회 목사들은 앵무새처럼 "교회는 정교분리를 따라야 하니까 교회에서 정치 발언을 하면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정교분리는 국가가 국가 종교를 세우면 안 된다는 것이지, 교회나 목사가 정치 발언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교분리는 여러 종교가 있을 때 어느 하나를 더 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교분리는 인간 역사에서 처음으로 미국에서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만들면서 명문화되었습니다. 구약 시대는 신정정치 시대였고, 정치와 종교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2장 21절에서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시면서 신약 시대가 열리고, 복음이 온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전달되는 시대가 되었기에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합니다.

로마의 황제가 기독교를 국가의 종교로 인정하면서 국교가 만들어지고, 황제가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정교일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교회 국가인 로마 가톨릭교회로 발전하여 천 년 이상 지속되었고, 교황의 말 외에는 다른 것이 존재할 수 없는 암흑시대가 되었습니다.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에도 여전히 정교일치가 유지되었고, 종교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이주했지만, 그곳에서도 정교일치를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자유 헌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각 지역마다 종교적인 분란이 있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수정헌법 1조에 "미국의 의회는 국가종교를 둘 수 없고, 미국의 모든 사람은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거주 이동의 자유를 갖는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정교분리는 국가가 국교를 둘 수 없지만, 국민들은 국가의 잘못에 대해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목사와 대한민국의 목사

대한민국의 교회는 미국의 선교사들이 세웠습니다.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였지만, 과도한 세금과 부당한 간섭에 저항하여 독립전쟁을 일으키고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다수의 국민들은 믿는 사람들이었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자유와 인권에 반하는 속박에 저항하여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을 세운 건국의 아버지들은 성경의 하나님이 죄와 사망과 마귀와 잘못된 사상, 그리고 지옥에서 인간을 풀어주는 분이라고 믿었습니다. 워싱턴의 제퍼슨 기념관에는 "우리는 다음의 진리들이 자명하다고 여긴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그들은 창조주로부터 생명과 자유와 행복추구의 권리를 포함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미국의 목사들은 성경에서 나온 자유의 가치와 헌법의 가치, 인간의 가치를 가르치고, 부지런히 일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좋은 목사들을 배출하기 위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신학교로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학문을 공부한 목사들은 성경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인간의 행복, 자유, 사유재산권을 강조하며 나라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미국에는 의사, 변호사, 그리고 목사가 세 가지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목사의 사회적 영향력이 컸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에는 미국에서 선교사들이 들어와 기독교 가치를 심었지만, 이후 번영복음이 확산되면서 공산주의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졌습니다. 김일성은 특별 교시를 내려 모든 분야에 침투하여 지배하는 전략을 펼쳤고, 교회는 공산주의 숙주가 되었습니다. 신학과 교회들은 좌경화되었고, 광우병,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좌익 목사들이 광장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좌익 목사들의 문제점

다수의 목사들, 특히 진보 쪽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신영복을 존경한다는 설교가 나오는가 하면, 선교사들조차 선교지에서 40~50대 좌익 선교사들에게 말도 꺼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비상 계엄은 헌법이 인정하는 고유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탄핵 소추 이후 체포 군까지 1년 동안 모든 불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20~30대 젊은이들은 들불처럼 일어나 "이런 나라에서 살 수 없다"고 외치는데, 목사들은 오히려 종북 사상에 빠져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자유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목사들에게서 무슨 진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머리를 냉철하게 해주는 설교가 아니라 가슴만 훈훈하게 만드는 설교를 하는 목사라면 빨리 그 교회를 떠나야 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냉철한 머리가 생기는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목사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불의와 불법에 대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나라가 위기에 빠져 공산화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목사들이 아무것도 모른 척하고 교회에서 정치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목사의 사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목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런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나라가 위험할 때는 정치적인 발언을 통해 어떤 정치가 하나님이 원하는 정치이고 어떤 정치가 마귀가 원하는 정치인지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좌익, 공산주의, 전체주의, 독재를 가장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하나님만큼 그런 체제를 미워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목사들은 각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

정치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리의 믿음과 자유를 제재할 수 있습니다.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자들이 치를 가장 큰 대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충만히 넘치고, 탄핵이 기각되어 대통령이 복귀하고, 나라가 나라답게 되고, 교인들이 깨어나고, 목사님들이 깨어나서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잘 지키고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